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를 기다리는 게이머는 SSD 추가 구매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5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가 PC버전 요구사양을 공개했다. 전반적으로 상당한 높은 요구사양을 자랑하지만, 그 중에서도 175GB에 이르는 최소 저장공간이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56GB SSD를 갖춘 PC라면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를 설치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운영체제인 ‘윈도우 10 64비트’가 저장공간에서 차지하는 용량만 최소 32GB, 캐시 등을 포함하면 대략 7~80GB에 달하기 때문이다. 512GB SSD라고 해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만 설치한다고 하더라도 전체 저장공간의 1/3이 사라진다.
시간이 흐를수록 게임이 요구하는 최소 저장공간 크기가 점점 커지고 있다. 과거에는 수백 MB 단위도 부담스럽게 여겨졌지만, 지난 2017년 ‘포르자 모터스포츠 7’이 99GB로 100GB에 근접했으며, 2018년 3월 출시된 ‘파이널 판타지 15’는 100GB를 달성했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와 같은 날 요구사양을 공개한 ‘레드 데드 리뎀션 2’ PC 버전 역시 150GB에 달한다.
한때 256GB 저장공간의 SSD면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데 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가까운 시일 내에 1TB 용량을 갖춘 SSD가 국민사양으로 자리 잡게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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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지고 있는 게임에 대한 애정과 흥미를 기사에 담아내고 싶습니다.laridae@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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