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세시대 여관’이라 하면 투박한 나무(혹은 쇠로 만든) 술잔과 고기, 그리고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떠올리게 된다. 이러한 모습은 드라마나 영화, 그리고 게임에서 많이 접해 낯설지 않은데, 직접 운영까지 경험해볼 수 있는 게임이 출시됐다.
지난 24일 출시된 ‘크로스로드 인(Crossroad Inn)’은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여관 운영 시뮬레이션이다. 여관 주인이 된 플레이어는 주방과 홀 인테리어를 직접 꾸미고, 새로운 요리법을 개발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본 게임은 두 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샌드박스 모드는 오로지 자신의 주점을 만드는데 집중하는 모드로, 별도의 시간제한이 없다. 직원 고용과 감독, 식재료 공급 및 유통, 새로운 요리법 개발 등 여관 사업 전반을 살필 수 있다.
정해진 스토리에 따라 여관을 운영해나가는 캠페인 모드에선 12가지 엔딩을 감상할 수 있다. 왕국이 혼란한 틈을 타 대권을 잡으려는 힘 있는 야심가들이 음모를 꾸미기 위해 여관을 찾으며, 여관 주인인 플레이어는 특정 인물과 협력 또는 대립하며 사업을 키워나가야 한다. 아울러 대립하는 파벌을 제거할 수 있다.


게임 내 에디터를 통해 나만의 시나리오도 만들 수 있다. 여러 종류의 전통 민속악기를 이용해 중세 분위기를 표현한 게임 배경음악은 ‘위쳐 3’ 배경음악 작곡가로 유명한 마르신 시비워뷔츠(Marcin Przybyłowicz)가 작업했다.
‘크로스로드 인’은 스팀, 지오지닷컴, 그리고 험블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오지닷컴과 험블 스토어에선 현재 17.99달러(한화 약 2만 1,100원)에 판매 중이며, 스팀에서는 1만 8,4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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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지고 있는 게임에 대한 애정과 흥미를 기사에 담아내고 싶습니다.laridae@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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