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N은 2020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10일 발표했다. NHN 2019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7.8% 증가한 1조 4,891억 원을, 2019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8% 증가한 4,006억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게임 매출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기록하며 전체 매출대비 28% 수준을 기록해 전체 매출 기여도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NHN은 2019년 연결기준 4분기 매출 4,006억원, 영업이익 177억원, 당기순손실 307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연간으로는 매출액 1조 4,891억원(전년 대비 17.8% 증가), 영업이익 869억원(전년 대비 26.6% 증가), 당기순이익 28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기록이다.
그러나 게임 부문의 경우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게임 부문 매출은 4,1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5% 하락했으며, 2019년 4분기 게임 부문 매출 역시 1,003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4% 감소했다. 모바일 웹보드게임 규제 완화로 해당 매출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PC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 모두에서 매출 감소세를 나타낸 것이 주 원인이다.
PC 온라인게임은 2018년 대비 13.4% 감소했는데, 이는 일본 NHN한게임 매각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4분기 해외 게임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0.6% 큰 폭으로 감소한 395억 원 선을 기록했다. 다만 국내 게임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3% 증가한 607억 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
그밖에 결제 및 광고 사업 부문은 페이코 성장과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온라인 커머스 및 해외 가맹점의 거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8%, 전 분기 대비 14.7% 증가한 1,40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커머스 부문 매출 역시 에이컴메이트와 NHN글로벌, NHN고도의 안정적인 매출 기여로 전년 동기 대비 33.1%, 전 분기 대비 37.3% 성장한 717억원을 기록했다.
기술 부문의 경우, PNP시큐어의 계절적 성수기 영향과 토스트(TOAST) 클라우드의 외부 매출 상승, NHN테코러스의 클라우드 제품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며 전년 동기 대비 32.7%, 전 분기 대비 32.0% 증가한 42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NHN은 2020년 ‘크리티컬 옵스:리로디드’와 ‘용비불패M’을 상반기 출시 목표로 담금질 중이며, 배틀로얄 FPS 장르 신작과 유명 애니메이션 IP 기반 게임을 일본 등 아시아 시장을 타겟으로 출시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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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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