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131개 입주사 6개월 임대료 감면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2020.04.14 17:55

경기콘텐츠진흥원은 14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콘텐츠 창작자와 기업을 상대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4월 13일에 발표한 문화예술관광 분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경기도형 문화뉴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총 8.2억 원에 달하는 콘텐츠 분야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진흥원이 진행하는 주 내용은 △시설 임대료·사용료 감면(1.7억 원), △취약근로자 보호(4.9억 원), △콘텐츠 제작 자금지원(1.6억 원) 등이다.

우선 임대료·사용료 감면은 경기도 5개 지역에 위치한 경기문화창조허브와 진흥원 부천 본원에 입주한 131개 기업을 대상으로 6개월 간 임대료를 100% 감면한다.

이어서 취약근로자 보호에는 휴업 중인 영화 종사자에게 경기도 로케이션 발굴 등 다양한 영상제작 프로젝트 기회를 제공하고, 영상이 공익에 활용될 수 있도록 순환적 지원모델을 만들었다.

아울러 경기도 인증 지역서점 300개소에 택배 배송비를 지원하며, 인디뮤지션 200팀에게 온라인 공연을 지원한다. 아울러 경기도 미디어센터 소속 활동 강사 70명에게 온라인 교육 강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진흥원 제작/자금지원 참가 64개 기업을 대상으로 자부담액을 면제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송경희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콘텐츠 창작자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창작자들의 활동 기회를 만들어주고, 만들어진 콘텐츠가 공익에 활용될 수 있는 순환적인 지원모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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