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래프톤이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큰 폭의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을 이뤘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견인한 모바일게임 매출 증가가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
크래프톤은 15일 자사 2020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이번 분기에 크래프톤은 매출 5,082억 원, 영업이익 3,524억 원, 순이익 2,940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98.8%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55.5%, 215.1% 늘었다.
1분기 실적을 견인한 주역은 글로벌 서비스 중인 배그 모바일로 분석된다. 크래프톤 1분기 모바일게임 매출은 4,215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09% 늘어났다. 반면 온라인게임 매출은 719억 원으로 54.8% 감소했다.
아울러 배그 모바일 주력 시장인 아시아(국내 제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70% 늘어난 반면 국내, 북미/유럽, 기타 지역 매출은 모두 전년 1분기보다 줄었다. 이번 분기 총매출에서 국내를 제외한 아시아 지역이 차지한 매출은 88.9%로, 전년 동기의 65.4%보다 비중이 늘었다.
배그 모바일이 견인한 모바일게임 매출 증가로 전체 실적도 상승한 점은 IPO를 앞둔 크래프톤에 청신호다. 다만 감소한 온라인게임 매출을 보강할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 과제로 떠오른다. 크래프톤은 올해 자사 PC온라인 MMORPG 엘리온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며, 국내 서비스는 카카오게임즈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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