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 사람이 참여하는 트위치 채팅창에 명령어를 넣어 가며 인식시켜 포켓몬 게임을 즐기는 '트위치 플레이스 포켓몬'은 여러 사람이 동시에 명령어를 입력하기 때문에 마음 먹은 대로 움직이지 않는 점을 매력 포인트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런데 트위치가 아닌 SNS 트위터를 통해 이와 비슷한 포켓몬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는 곳이 생겼다.
게임 개발사 게임로프트 몬트리올 스튜디오의 프로그래머 콘스탄틴 리에타르(Constantin Liétard)는 1월 9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으로 포켓몬 레드를 플레이하는 트윗을 작성했다. 그는 자신의 프로필 사진을 통해 게임을 진행할 수 있으며, 위(Up), 아래(Down), 왼쪽(Left), 오른쪽(Right), A와 B 버튼, 시작(Start), 선택(Select) 중 하나를 댓글로 작성해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 1인이 아닌 여러 사람들이 채팅으로 포켓몬을 플레이하는 방식은 트위치에서 이미 선보여진 바 있다. 트위치 플레이스 포켓몬 채널에서 채팅을 입력하면, 행동 단어를 인식해 여러 명이 같은 방송 화면을 보며 명령을 내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원하는 행동을 하기 위해 수많은 유저가 힘을 모으거나 반목하는 모습으로 인기를 끌었다. 실제로 몇몇 유저들에 의해 회복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턴을 낭비한다거나, 필요 없는 아이템을 쓰는 등 혼란스러운 장면이 자주 연출된다.
콘스탄틴 리에타르는 이 같은 기존 트위치 포켓몬 플레이스와 비슷한 방식을 트위터로 가져왔다. 다만, 실시간으로 채팅 입력을 받아 움직일 수 있는 방송과 달리 트위터 일정 간격으로 변하는 프로필 사진을 통한 턴 방식으로, 15초마다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명령어가 입력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트위터로 포켓몬 레드를 하는 일명 ‘트위터 플레이스 포켓몬’은 콘스탄틴 리에타르 트위터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댓글을 통해 행동을 지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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