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널 판타지 15 개발진이 주축을 이룬 스퀘어에닉스 신작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났다. 작년 6월 프로젝트 아티아라는 이름으로 처음 공개된 이 게임의 정식 이름은 포스포큰(Forspoken)으로, 파이널 판타지보다는 서양 액션 RPG에 가까운 모습이다.
스퀘어에닉스는 19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자사 신규 타이틀 포스포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전했다. 작년 첫 발표 당시에는 프로젝트명과 함께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게임임을 짐작할 수 있는 짧은 터지 영상만 공개됐으나, 이번에는 실제 플레이 모습과 함께 게임의 주요 콘셉트, 그리고 주연을 맡은 배우까지 드러났다.
포스포큰은 다양한 마법을 사용하는 여성 프레이(Frey)의 여정을 다루는 액션 RPG다. 환상적이지만 위험이 가득한 세계 아티아를 탐험하며 미지의 땅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고, 그 안에 잠들어 있던 무언가를 깨운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을 통해 곰, 늑대 등 실존하는 맹수부터 드래곤과 같은 환상 속 동물까지 등장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아티아를 탐험하는 프레이는 마법을 활용해 위험한 세계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평범한 젊은 여성이다. 여러 공격마법과 함께 먼 거리를 고속으로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이를 토대로 높은 절벽을 오르고, 깊은 협곡을 건너뛰고, 전방으로 빠르게 질주하며 넓은 세계를 누빌 수 있다.
프레이를 연기한 배우는 미녀 삼총사 3에서 주연 체인 역을 맡았던 엘라 발린스카(Ella Balinska)다. 제작진은 “프레이의 역동적인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연기할 사람이 필요했고, 엘라가 제격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엘라는 게임 테마와 콘셉트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프레이라는 캐릭터를 살아 숨쉬게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포스포큰은 파이널 판타지 15 제작진이 주축을 이룬 스퀘어에닉스 자회사 루미너스 프로덕션에서 개발 중이며, 내년에 PS5와 PC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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