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기준으로 오는 6일 스팀에 출시되는 ‘레고 스타워즈: 스카이워커 사가’가 발매 후 내내 1위를 지키고 있던 엘든 링을 밀어내고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선두에 서며 두각을 드러냈다. 이번 타이틀은 그간 출시된 레고: 스타워즈 시리즈 사상 가장 큰 볼륨을 특징으로 앞세웠다. 영화 스타워즈 사가 9편을 총망라하는 타이틀로, 은하계를 탐험하는 메인 스토리와 300종 이상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프리 플레이 모드 등을 지원한다.
해외 평단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레고 스타워즈: 스카이워커 사가는 오픈크리틱에서 리뷰 46개에 평점 83점을 기록 중이며, 메타크리틱에서는 PC 버전은 평점이 없으나 콘솔 버전은 80점대 초중반을 유지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콘텐츠가 풍부하고 원작 매력을 잘 살렸기에, 스타워즈 팬이라면 한 번쯤 해볼만한 게임이라는 의견이다. 아울러 스팀 버전도 공식 한국어를 지원하기에 언어장벽 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팀 판매 상위권에 할인 물결이 몰아쳤다. 50% 할인 중인 호라이즌 제로 던과 데이즈 곤이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고, 타이틀 3종이 포함된 메트로 사가 번들도 78% 할인 버프를 받아 6위에 자리했다. 70% 할인 판매에 돌입한 오픈월드 생존 게임 ‘7 데이즈 투 다이(7 Days to Die)’는 10위에 안착했다.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유희왕 마스터 듀얼이 8만 6,268명을 기록하며 12위로 순위권에 복귀했다. 유희왕 마스터 듀얼은 출시 직후 스팀에서 동시접속자 26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이목을 집중시켰으나 점차 내림세를 타며 3월 말에는 5만대까지 하락했다. 이 와중 지난 4일에 솔로 모드 신규 콘텐츠, 신규 카드팩 등이 포함된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급한 불을 끈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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