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한국어 지원, 역전재판 4·5·6 합본 ‘오도로키 셀렉션’ 발표

공식 한국어가 감감무소식이었던 역전재판 4·5·6의 통합판이 첫 한국어 지원과 함께 정식 출시된다.

캡콤은 13일, 캡콤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을 공개하고, 발표 트레일러를 소개했다. 출시 예정일은 2024년 초다.

역전재판 시리즈는 조사를 통해 단서를 수집하고 이를 법정에서 활용하는 법정 배틀 중심의 추리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변호사가 돼 피고의 무죄를 증명하고, 진실을 찾아나가야 한다. 이번 셀렉션은 전작의 주인공 나루호도 류이치가 아닌 신임 변호사 오도로키 호스케의 성장스토리가 중심으로, 게임 내에서 다뤄지는 ‘법의 암흑 시대’를 그린 세 개의 작품을 모아뒀다.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의 출시 플랫폼은 닌텐도 스위치, PS4, Xbox One, PC(스팀)으로, 한국어, 일본어, 영어 외에도 총 7개 국어를 지원한다. 이번 셀렉션에 포함된 세 편의 게임은 공식 한국어판이 출시된 바 없고, 역전재판 6 이후로 새 소식이 들려오지 않았던 터라 국내 시리즈 팬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