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궁에 빠진 아동실종사건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다룬 추리 어드벤처 게임이 스팀에 출시됐다.
국내 인디게임 개발자 SOMI는 18일 스팀에 ‘미제사건은 끝내야 하니까’를 발매했다.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가상의 아동실종사건의 전말을 파헤치는 과정을 경험한다. 2012년 2월 5일 놀이터에서 놀던 서원이가 실종됐고, 탐문과 수색을 거듭했지만 아동을 찾지 못하고 미제사건으로 남았다. 당시 수사를 맡았던 경찰인 전경이 퇴직한 후 12년 뒤에 한 젊은 경찰관이 찾아와 사건을 끝낼 수 있게 도와달라고 요청하고, 이에 전경은 오래된 기억을 더듬어 진실을 추적한다.
다만 너무 오래된 사건이기에 어떤 진술을 누가 어떠한 순서로 이야기했는지 기억이 모호하다. 따라서 진술을 잘 살펴보며 퍼즐 조각처럼 흩어진 화자와 순서를 다시 배열해 기억을 재구축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등장인물 전원이 모종의 이유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점이 드러나며 모순점도 밝혀내야 한다. 게임 내에는 대화 54개, 비밀번호, 열쇠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찾아내면 왜 서원이 실종사건이 미제로 남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 게임을 개발한 SOMI는 이전에도 개인에 대한 국가의 사찰을 주제로 한 레플리카, 필요에 따라 무고한 사람도 범죄자로 몰고 갈 수 있는 리갈던전 등, 사회에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는 게임을 선보이며 인지도를 쌓은 바 있다.
미제사건은 끝내야 하니까는 스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오는 25일까지 10% 할인 판매한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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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사건은 끝내야 하니까
2024년 1월 18일
- 플랫폼
- PC
- 장르
- 어드벤쳐
- 제작사
- SOMI
- 게임소개
- 미제사건은 끝내야 하니까는 미제로 남은 서원이 실종사건을 추리하는 과정을 다룬 어드벤처 게임이다. 과거 진술을 진술을 재배열하여 진실을 밝혀야 하며, 두 가지 엔딩을 볼 수 있다 자세히

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risel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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