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년에 PS2로 출시된 이식판 외 신작이 나오지 않았던 ‘팬텀 브레이브’가 20년 만에 신작으로 돌아온다.
니폰이치 소프트웨어는 18일 방송된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팬텀 브레이브: 유령 선단과 사라진 영웅'을 발표했다. 이번 신작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RPG'라 소개됐다. 각각의 개성을 지닌 여러 섬들이 부유하는 세계를 배경으로, 죽은 자의 영혼인 '팬텀'과 교류할 수 있는 소녀 마로네와 모험하며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다. 맵에 있는 아이템에 아군 팬텀을 빙의시키는 컨파인,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필드 등이 있다.
전작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했던 애시와 마로네가 이번에도 등장하며, 여기에 아버지와 다시 만나는 것이 소원인 고독한 팬텀 소녀 아프리코가 주역으로 합류한다. 캐릭터는 전작처럼 도트 그래픽 3D SD로 표현된다. 캐릭터 디자인에는 일러스트레이터 하라다 타케히토, 음악에는 사토 텐페이 등 니폰이치 소프트웨어 핵심 제작진이 참가했다.




팬텀 브레이브: 유령 선단과 사라진 영웅은 닌텐도 스위치, PS4/5, PC(스팀)으로 출시된다. 게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오는 27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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