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첫 e스포츠 올림픽이 개최된다.
국제 올림픽 위원회(이하 IOC)는 12일 사우디아라비아를 2025년 첫 올림픽 e스포츠 시리즈 개최국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IOC와 사우디아라비아 올림픽 위원회는 12년간 협약을 맺어, 정기적으로 올림픽 e스포츠 시리즈를 개최할 예정이다.
IOC는 위와 같은 결정의 이유를 “e스포츠 분야에 훌륭한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고, 올림픽 e스포츠 경기는 이러한 경험에 기반해 치러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가 최근 e스포츠 월드컵을 개최하고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부분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e스포츠 종목에 많은 투자를 늘리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e스포츠 연맹은 지난 4일부터 상금 도합 823억 원 규모의 e스포츠 월드컵을 개최했고,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2’, ‘철권 8’ 등 여러 인기게임의 팀과 선수들을 초청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작년 12월에는 15만평 규모의 게이밍, e스포츠 특화 도시 개발 계획을 발표하는 등 e스포츠 사업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IOC 위원장 토마스 바흐는 “우리가 사우디 올림픽 위원회와 올림픽 e스포츠 대회에서 협력할 수 있는 것은 행운이다”라며, “우리는 특히 게임 타이틀, 성 평등, e스포츠를 시청하는 젊은 청중의 참여 등에서 올림픽 정신과 가치가 지켜질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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