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오리진이 지난 30일, 수집형 모바일 RPG ‘에이펙스 걸스’의 출시 일정 연기를 발표했다.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따른 국가 애도 기간이 1월 4일까지 이어짐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펙스 걸스는 인류의 유일한 희망인 ‘스텔라’들을 지휘하여 루인들에게 파괴된 세계를 지켜내는 아포칼립스 배경 세계관의 수집형 RPG다. 전략적 요소와 높은 몰입감, 방치형 요소의 간편함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에이펙스 걸스는 본래 오는 3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운영진은 공식 네이버 라운지를 통해 “사고 소식에 슬픈 마음을 금할 길 없으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며, “국가 애도 기간 중인 1월 3일에 게임을 출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부득이하게 출시를 연기하게 되었다”고 공지했다.
변경된 출시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에이펙스 걸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라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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