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래프톤이 향후 투자를 통해 대형 프랜차이즈 신작을 확보하고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성장을 통해 5년 내 연매출 7조 원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크래프톤은 11일 2024년도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기업 성장 목표 및 방향성을 전했다. 크래프톤 김창한 CEO는 향후 투자를 확장해 대형 프랜차이즈 IP 신작 확보에 집중하고, 내부적으로도 자체 신작 개발에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한다. 이를 토대로 2030년까지 크래프톤 매출 7조 원을 달성하고 기업가치를 2배 늘리겠다고 전했다.
우선 신규 IP 투자를 강화한다. 지금까지 투자한 경험을 토대로 타이틀을 분류하고, 특히 대형 IP 확보를 위한 투자를 강화한다. 김창한 CEO는 “기업가치 확장에는 소수의 큰 IP가 차지하는 영역이 많다”라며, “기존에는 독창성과 창의성에 집중해 신작을 발굴했으나, 너무 범위가 넓었다”고 전했다.

기존 타이틀 개발에도 더 많이 투자한다. 김창한 CEO는 “지금까지 크래프톤의 신작 개발 투자는 다소 제약이 있었고, 작년에는 연간 1,400억 정도만 신작 IP 개발에 소모됐다”라며, “현재 관리할 수 있는 규모와 비용을 고려했을 때, 최대 연간 3,000억 원을 투자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기존 흥행작인 배틀그라운드는 미래 매출 비중에서도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배동근 CFO는 “배틀그라운드 IP 성장을 통해 5년 뒤에는 7조 원 중 약 6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현재 개발 중인 타이틀에 대한 정보도 일부 공개했다. 먼저 콘솔과 컨트롤러 조작에 집중한 배틀로얄 신작 ‘발러(Valor)’가 있다. 이어서 12세이용가를 기준으로 한 모바일 캐주얼게임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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