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게임학회는 의친왕기념사업회와 지난 2월 21일 오후 2시 30분 광화문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11층 컨퍼런스룸에서 대한황실 문화유산의 디지털 콘텐츠화 및 확산, 역사·문화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대한황실 전통문화유산 디지털화를 위한 연구 및 개발▲ 중국 문화공정 등 역사 왜곡에 대한 공동 대응 ▲대한민국 역사·문화 관련 게임 정책 연구 및 공론화 ▲게임 및 디지털 미디어를 통한 대한황실 역사·문화 확산 등이다.
의친왕기념사업회의 이준 황손은 “한국게임학회와 함께 대한민국의 소중한 전통문화유산을 AI, 게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보다 현대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보존하고 계승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게 되어 뜻깊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황실의 역사와 독립운동 정신을 바르게 알리고, 디지털 환경에서 보다 생동감 있게 구현하여 미래 세대와 글로벌 시장에 널리 확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게임학회 위정현 학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게임을 활용한 한국 전통문화의 보존과 확산이 더욱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AI 시대 속에서 우리 문화유산이 올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점점 심화되는 중국의 문화공정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함께 마련해 나가야 한다.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의 역사·문화 콘텐츠가 올바르게 전달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게임학회는 국내 게임 연구 단체로, 게임 산업과 학술 발전을 목표로 설립됐다. 게임개발, 기술, 예술, 문화 등에서 연구 및 학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게임산업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또, 게임이 단순한 오락을 넘어 사회적·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연구 및 교육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의친왕기념사업회는 대한황실 후손 단체로, 고종황제의 장증손인 이준 황손을 중심으로 궁중문화의 보존과 전승, 황실의 독립운동사 연구 및 계승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황실의 역사적 정통성을 알리고, 전통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해 대중과 미래 세대에 확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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