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메이카 개발자인 아킴 페니쿠크(Akeem Pennicooke)가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 중인 야쿠르트 방문 판매원을 소재로 한 신규 게임을 발표했다. 제목은 대중에 익히 알려진 타이틀인 ‘야쿠르트 아줌마(Yakult Ajuma)’다.
이번 신작에 대해 윌로우 트리 스튜디오는 한국과 일본에 잘 알려진 ‘야쿠르트 아줌마’에 영감을 받아 제작 중이라 밝혔다. 붐비는 거리에서 음료를 배달하는 방문 판매원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으며, 한국 또는 일본 배경을 선택해 고유한 환경을 탐험할 수 있다.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태국, 필리핀, 멕시코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장르는 배달 시뮬레이션이다. 재고를 관리하며 음료를 판매하고, 고객과 소통해 스토리를 개방할 수 있다. 음료를 판매하는 과정을 이어가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배달에서 빠질 수 없는 탈것도 손수레, 스쿠터, 자율주행 로봇 등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야쿠르트 아줌마’는 PC와 모바일로 출시되며, 현재 약 30% 개발이 완료됐다.




제작진은 ‘야쿠르트 아줌마’에 대해 개인적인 작업이며 hy(전 한국야쿠르트) 등 회사와는 공식적인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야쿠르트 아줌마들의 문화적 가치에 깊이 공감하며 이 게임을 통해 그 유산을 기리고자 한다”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야쿠르트 회사와의 협업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야쿠르트 아줌마’를 개발하는 아킴 페니쿠크는 자메이카 출신의 미국 인디게임 개발자다. 동생 타이렉 페니쿠크와 함께 자메이카 문화를 소재로 다룬 ‘스트리트 보이(Street Boy)'를 개발 중이다. 스트리트 보이는 부모를 잃은 14세 소년이 학교에 가기 위해 학비를 버는 과정을 다룬다. 아킴 페니쿠크는 2022년 게임메카 [인디言] 인터뷰를 통해 자메이카의 현실을 개선하고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이 게임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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