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술사와 화서큐 레이드, 모비노기 '황야의 섬광' 오픈

넥슨은 19일 자회사 데브캣이 개발한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에 6월 업데이트인 '황야의 섬광'을 선보였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클래스, 메인 스토리 및 지역, 레이드 등을 추가한다. 

먼저 ‘마법사’의 네 번째 전직 클래스인 '전격술사'가 등장한다. 충전한 번개를 내뿜으며 강렬한 공격을 퍼붓는 클래스다. 코일 사이를 흐르는 마나의 격류가 손 끝에서 파괴적인 번개로 돌변해 적에게 발사되며, 불안정한 마력 구름으로 공격자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다.

이어서 여신강림 2장 '황야의 마녀' 스토리를 공개한다. 황야의 마녀는 원작 ‘마비노기’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여신강림과 팔라딘 사이의 이야기다. 이에 맞춰 주요 무대인 탄광마을 반호르, 가이레흐 언덕, 구름황야도 열린다. 황야의 마녀 바바와 후드를 쓴 정체불명의 소녀가 등장하며, 이들과 얽힌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3일에는 신규 레이드 '화이트 서큐버스'가 열린다. 4인 파티로 진입할 수 있으며, 파티원 간 명확한 역할 분담과 협동을 요구한다. 현실과 꿈이라는 2개 공간을 오가며 화이트 서큐버스와 블랙 서큐버스를 상대하고, 보스별 기믹을 파훼해야 클리어 가능하다. 

더불어 NPC 마누스의 캐릭터 퀘스트도 추가한다. 마누스 스토리는 총 5단계이며, 첫 번째 퀘스트인 '건강한 몸 만들기 캠페인 참여하기'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5개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면 캐릭터가 요가 동작을 취할 수 있는 '행동: 요가' 아이템. 강화 재연소 촉매 조각, 던바튼 보급형 재료 상자, 던바튼 개량형 재료 상자 등을 얻을 수 있다.

넥슨은 오는 7월 3일까지 출석 미션을 통해 골드, 룬의 파편, 조각난 보석 보물 상자를 준다. 생활 이벤트를 통해서는 미션을 달성한 이용자에게 패션 티켓, 염색약, 생활 재료를 선물한다. 오는 7월 17일까지 14일 이상 미접속자 대상으로 진행하는 알리사 복귀 환영 출석부에서 7일 출석한 이용자에게는 에픽 연금술 재연소 촉매, 강화 재연소 촉매 등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오는 7월 31일까지 전격술사 클래스 성장 미션을 완료한 이용자에게 은동전, 에픽 연금술 촉매, 엘리트 장신구 룬을 제공한다. 황야의 섬광 업데이트 기념 온타임 이벤트를 통해서는 7월 2일까지 기간 내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 판타지 라이프 토탈 멤버십 3일 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마비노기 모바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