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지의 제왕 실사 시리즈로 이름을 알렸고, 이후 영화와 TV 제작 업계에서 시각효과로 빠질 수 없는 제작사가 된 웨타 워크숍이 직접 반지의 제왕 게임을 만들었다. ‘테일즈 오브 더 샤이어: 반지의 제왕 게임(이하 테일즈 오브 더 샤이어)’이 지난 30일 출시와 함께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 최상위권에 올랐다.
테일즈 오브 더 샤이어는 호빗의 삶을 조명한 생활 시뮬레이션이다. 강변마을에서 생활을 시작한 호빗으로서, 마을이 샤이어의 정식 독립마을로 인정받도록 도와야 한다. 벽지나 가구 등을 배치헤 집을 꾸밀 수 있고, 낚시·원예·채집을 통해 음식을 만들어 먹거나 손님을 초대해 여러 활동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마을을 돌아다니며 숨겨진 것을 발견하고, 주민들과 교류하며 기술을 발전시키는 등의 다양한 활동도 펼칠 수 있다.
게임은 다소 평범할 수 있으나, 이를 개발한 곳이 웨타 워크숍(Wētā Workshop)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웨타 워크숍은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 맨 오브 스틸, 아바타 등 대작 영화의 시각효과를 담당하는 전문 스튜디오지만, 게임에 대한 이력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테일즈 오브 더 샤이어가 이 제작사의 PC·콘솔 버전 첫 작품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테일즈 오브 더 샤이어의 스팀 유저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711명 참여, 75% 긍정적)’에 그쳤다. 집 꾸미기, 마을 탐방, 주민 교류, 낚시, 원예 등을 즐기는 등 잔잔하고 평화로운 시뮬레이션으로는 만족스럽다는 의견이다. 다만 맵이 작고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주민 수가 부족하다는 등 콘텐츠가 다소 빈약하고, 최적화 작업도 더 필요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 외에는 둠: 더 다크 에이지스가 퀘이크콘 할인을 맞이해 출시 후 첫 할인으로 8위에 올랐다. 이어 지난 26일부터 30% 할인 중인 킹덤 컴: 딜리버런스 2가 순위권에 입성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델타 포스가 시즌 5 시작 후 3주 가까이 19만 명대를 유지하며 4위를 지켰다.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새 확장팩을 출시한 지 2주 만에 5만 명대로 줄어 20위 밖으로 이탈했으며, 림월드가 6만 4,132명으로 2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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