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나는 블루프로토콜, 국내 서비스 확정

XD Inc.(이하 XD)가 6일, 상하이 보쿠라 테크놀로지(Shanghai Bokura Technology)에서 개발 중인 '블루프로토콜: 스타 레조넌스(이하 스타 레조넌스)'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타 레조넌스는 지난 1월 서비스 종료된 일본 서브컬처 MMORPG '블루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한 MMORPG 신작이다. 블루프로토콜은 출시 당시 서브컬처 느낌이 물씬 나는 MMORPG 기대작으로 꼽혔으나, 부족한 콘텐츠와 최적화 문제로 유저가 빠져나가며 작년 8월 서비스 종료가 발표됐다. 이로 인해 스마일게이트가 맡아 진행 예정이었던 국내 출시도 무산된 바 있다.

스타 레조넌스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과 반다이남코 스튜디오의 공동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스카이 블루 (PROJECT SKY BLUE)'를 바탕으로 한다. 바파리아 신족이 떠난 뒤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세계에, 그늘에서 태어난 '제3의 종족'에 의해 문명이 붕괴될 위기가 다가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플레이어는 6가지 직업, 12가지 전투 스타일을 선택해 제3의 종족을 막기 위한 모험을 떠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동료와 협력해 거대 보스를 사냥하거나, 채집, 낚시, 채광 등 다양한 생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말과 로봇, 귀여운 몬스터 등 다채로운 탈것도 선보일 예정이다.

블루프로토콜: 스타 레조넌스는 PC, 모바일로 올해 중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