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식 퍼포먼스로 '러브플러스' 타이틀을 파괴하는 모습
게임 캐릭터의 생일 축하나 심지어 결혼까지 감행하는 등, 가상 연인에게 남다른 애정을 과시한 한 일본 게이머의 사연이 주목받고 있다.
24일 트위터의 한 유저가 지인의 결혼식에서 진행된 이색 퍼포먼스를 게재했다. 사진과 함께 게재된 글의 내용에 따르면, 결혼식 퍼포먼스로 ‘러브플러스’ 히로인 네네(캐릭터)와의 추억이 담긴 게임 타이틀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흔히 결혼식 퍼포먼스라면 축가나 댄스를 생각하는 만큼, 이를 본 유저들은 재미있다 또는 안타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게임 타이틀을 파괴한 이후 게임 주인공 '네네'에 대한 미안한 감정을 담은 신랑의 편지도 공개돼 트위터 유저들의 많은 답글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해당 글은 1,140 중요(FAV)와 6,126 공유(리트윗)를 기록하고 있으며 일본의 트위터 사용자가 3천500만 명 이상임을 고려할 때, 해당 글은 더 빠르게 인터넷에 확산될 전망이다.
결혼하는 순간까지도 신랑의 미련을 못 버리게 한 ‘러브 플러스’는 코나미에서 개발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여주인공 3인방(린코, 마나카, 네네)중 한 명과 연인이 되어 네버엔딩 스토리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괌에서 네네와 결혼식을 올린 유저, 네네 덕에 이혼 위기까지 갔던 남편 등, 가상을 넘어 현실에서도 사랑을 이어가려는 독특한 팬이 많기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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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 나이로 막내'였던' 기자,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게재되는 [야!겜영상] 연재 중.
뼛속까지 비디오게이머이지만, 현실은 하드웨어 총괄과 몇몇 온라인+모바일 업체 담당자jinmo@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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