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출시 이후 여러 가지 버그가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3막 중반부에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인 `그홈`을 간단히 처치할 수 있는 버그가 발견되었다. 그홈과의 전투는 폐쇄된 식품 저장고에서 펼쳐지는데 저장고에 플레이어가 진입하여 전투가 시작되면 협동모드일 경우, 파티원 모두 저장고 내부로 소환되는 것이 정상이다. 그홈은 전투 도중 자신의 근처에 가스 지대를 형성하거나, 작은 수액괴물을 소환하여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하지만 최근 전투가 시작되어도 저장고 내부로 소환되지 않는 버그가 발견되었다. 이 때 벽 너머를 공격할 수 있는 일부 원거리 스킬로 공격이 가능한데 비해, 그홈의 가스 공격은 사정 거리가 짧고 부하 몬스터도 벽을 통과할 수 없으므로 손쉽게 공략이 가능하다. 저장고 내부의 플레이어가 모두 사망하여도 전투가 종료되지 않으며, 파티원 모두 정상적으로 전리품을 획득할 수도 있다.
버그가 알려지기 전부터 그홈은 게임 후반부인 3막의 보스로 좋은 성능의 장비를 드롭하는 것으로 알려져 단골 아이템 파밍 코스로 인기가 높았다. 마침 이러한 버그가 보고되자 일부에서는 `수정 패치가 이루어지기 전에 부지런히 이용하자`는 반응까지 보이고 있다. 실제로 디아블로3 출시 이후, 여러 차례의 긴급 수정이 이어지며 많은 버그가 사라졌기 때문에 그홈 버그도 같은 머지않아 불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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