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제한 해제에 관한 서명운동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일전 이와타 사장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닌텐도 ‘지역제한 해제’ 청원과 관련해 지난달 막을 내린 국제 게임쇼 E3 2013을 방문한 이와타 사토루 사장과의 인터뷰 내용이 재차 화제가 되고 있다.
그 당시 이와타 사장은 “지역제한 해제를 원하는 게이머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닌텐도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나라마다 법규(법률적 규제)에 따라 요구되는 사항이 각각 다르다”며 “단순히 비즈니스적인 이익만을 위해 현 지역제한 정책을 고수하는 것은 아님을 알아달라” 밝히면서 게이머들의 이해를 구했다.
수면 위로 다시 떠오른 이 내용에 대해 게이머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여전히 보수적인 정책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지역제한이 오로지 순익추구를 위한 정책임에도, 그저 이해해달라는 식의 말은 변명에 불과하다는 의견도 많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지역제한은 기기와 게임 타이틀이 같은 지역에서 판매되는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소프트웨어적인 장치로, 최근 차세대 게임기 출시를 앞둔 소니와 MS가 기존 지역제한 정책을 철회한다는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유일하게 지역제한을 고수하는 기업이 닌텐도 하나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 상태로, 최근 영국의 한 게이머가 온라인 소셜 청원 사이트 Change.org에 닌텐도 콘솔에서 지역제한을 해제해 달라는 서명 운동을 벌이면서 많은 게이머의 관심과 지지를 받으며 화제가 됐다.
참고로 닌텐도의 지역제한 정책은 지난 2001년 게임큐브를 시작해, 닌텐도 Wii, Wii U 그리고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 DSi부터 현 3DS에 이르기까지 12년 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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