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블리자드가 디아블로3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보인 전투 정보실에 유저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캐릭터의 업적과 상세 능력치 보기가 구현되지 않았으며, 캐릭터 정보의 공개 유무를 설정하는 기능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디아블로3 전투 정보실은 캐릭터가 착용 중인 장비와 스킬, 진행 정보 등을 웹페이지를 통해 서비스하는 콘텐츠로 유저들은 이를 통해 다른 유저의 캐릭터 정보를 열람하거나 공유할 수 있다. 유저들은 전투 정보실로 인해 캐릭터 육성 정보와 스킬 세팅 방법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 왔다. 그러나 막상 전투 정보실이 업데이트 되자 디아블로3 공식 홈페이지에는 불만이 넘치고 있다.
▲ 공개 설정 기능 부재에 대한 유저들의 불만이 공식 홈페이지에 빗발치고 있다
유저들이 가장 불만을 나타낸 점은 바로 캐릭터의 공개 설정 기능의 부재다. 특히 몇몇 유저들은 "누군가 나의 장비를 살펴본다니 기분 나쁘다", "만약 내가 수준 낮은 장비를 장착했을 경우 누군가 그것을 지적할까 두렵다" 등 자신의 정보를 누구나 볼 수 있다는 점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디아블로3가 계정 도용 및 거래 사기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전투 정보실로 인해 자신이 목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비공개 기능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 업적 정보 등 중요한 몇몇 콘텐츠가 빠져 유저들이 사용에 혼동을 겪고 있다
그밖에 전투 정보실이 기대에 못미친다고 밝힌 유저들도 있었다. 이들은 현재 전투 정보실에 캐릭터의 간략한 정보와 장인, 진행상황 등 게임 내 존재하는 프로필과 별다른 차이가 없으며, 캐릭터의 외형과 상세 능력치, 업적 달성 현황 등 상당한 정보가 빠져있다고 밝혔다. 한 유저는 전투 정보실의 업데이트를 너무 서두른 것 아니냐는 반응을 내비치기도 했다.
블리자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업적과 각종 상세 정보를 추가할 계획임을 밝혔으나, 정확한 업데이트 날짜는 공개되지 않아 전투 정보실에 대한 유저들의 불만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글: 게임메카 조상훈 기자 (밥테일, dia3@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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