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닌텐도에서 출시한 최신 가정용 콘솔 Wii U
닌텐도가 실적 부진의 늪을 헤어나오지 못하는 가운데, 새로운 콘솔을 출시해 이를 헤쳐나가겠다는 의사를 표출했다.
닌텐도 이와타 사토루 사장은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신형 콘솔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2년에 Wii U를 발표한 후 3년 만이다.
신형 콘솔은 지금까지 닌텐도가 발매했던 기기들과는 다른 스타일로 개발되며, 보다 다양한 유저층을 고려한 저가형 모델로 내년 중 출시될 전망이다. 이는 현재 콘솔시장이 매니아층을 대상으로 한 높은 스펙의 기기에 편중된 현상에서 착안, 라이트 유저나 갓 콘솔게임을 시작한 플레이어를 아우르기 위한 것이다.
닌텐도는 Wii U의 판매부진으로 인해 2014년 연간 실적에서 총 매출 5,171억 2,600만 엔(한화 약 5조 7,609억 원)과 영업손실 4,600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에 발표된 신형 콘솔은 닌텐도에게 있어 중요한 기점이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이와타 사장은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것을 만들지 않으면 콘솔시장에 다시 진입하기 어렵다고 통감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좀 더 공부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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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막내 위치를 벗어난 풋풋한 기자. 육성 시뮬레이션과 생활 콘텐츠를 좋아하는 지극히 여성적인 게이머라고 주장하는데, 이상하게 아무도 납득하지 않는 것 같음.glassdrop@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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