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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성능 입증, 컴투스 3분기 영업이익 450억으로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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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투스 2014년 3분기 실적 그래프 (사진제공: 컴투스)

컴투스는 5일(수) 실적발표를 통해 2014년 3분기에 매출 868억 원과 영업이익 460억 원, 당기순이익 409억 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번 3분기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에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8%, 45,980%, 3,165% 증가했고, 전 분기에 비해서도 각각 102%, 166%, 192% 상승한 수치다.

컴투스는 지난 2분기에 이어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6% 늘어난 693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80%에 달하며, 국내 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06% 성장한 175억 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3분기 누적 매출 또한 역대 최초로 1,500억 원을 돌파한 1,509억 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652억 원, 당기순이익 560억 원을 기록했다.

컴투스의 이러한 3분기 성적은 자체 개발작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와 '낚시의 신' 등의 신작 게임이 전 세계를 아우르는 흥행을 기록한 데에 따른 것이다. 지난 3월 출시한 ‘낚시의 신’이 폭넓은 해외 시장 개척의 포문을 열었고, 6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서머너즈 워’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000만 건을 기록하며 그 바통을 이어받았다.

컴투스는 앞으로 '서머너즈 워'의 콘텐츠를 더욱 보강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대한의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국에서의 대규모 브랜드 프로모션, 일본과 대만에서의 TV 광고 등 대규모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중국의 안드로이드 마켓과 같은 미개척 시장 진출과 각 해외 법인을 통한 글로벌 운영체계 구축 등 다각도의 노력을 동시에 진행할 방침이다.

컴투스의 이용국 부사장은 "'서머너즈 워', '낚시의 신' 등을 중심으로 일궈낸 글로벌 서비스 인프라를 더욱 확고히 하고, 이를 향후 출시될 다양한 신규 게임들로 확대해 나가는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컴투스는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대표 모바일게임 기업으로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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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새롬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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