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병헌 의원이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방만근무를 지적했다. (사진제공: 전병헌 의원실)
전병헌 의원이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이 방만근무가 게임물등급위원회 시절보다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상임감사가 성추행 감사 기간에 5일이나 여름휴가를 떠나는 등,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전병헌 의원은 18일 게임위로부터 전달받은 '상임감사의 연차사용내역 및 성추행 행정처리 경과' 자료를 토대로 기관의 방만근무 실태를 지적했다.
자료에 따르면 게임위 상임감사는 성추행 사건이 일어난 2월부터 7월까지 한 달에 평균 2회, 총 12회 연차를 냈다. 특히 총 5명의 직원이 해임된 성희롱 사건 감사 기간 동안 8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여름휴가를 떠났다. 문제는 그 기간 동안 상임감사의 결재 없이 감사가 종료된 것이다. 전 의원은 "이는 상임감사의 직무유기이자 성희롱을 방치한 행위다"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연차기간에 법인카드를 사용한 점이 지적됐다. 이는 게임위의 업무추진비 사용지침에 어긋나며, 사용자를 알 수 있게 서명하라는 것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 전 의원의 입장이다.
전병헌 의원은 "게임위가 출범 1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게임물등급위원회보다 방만하게 조직운영이 이뤄지고 있다. 5명이 해임되는 성희롱사건 감사통보가 상임감사 휴가 중에 이뤄진 것은 충격적인 수준이다. 위원장이 중심이 되어 책임을 가지고 게임위를 조속히 재정비해야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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