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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애스터로이즈` 소개 영상
별도의 기기 없이 사용자의 눈빛만으로 조작할 수 있는 최초의 게임 ‘아이애스터로이즈(EyeAsteroids)’
가 오는 17일 런던 아케이드 게임센터 트로카데로에서 첫 가동된다.
‘아이애스터로이즈’ 는 소프트솔루션 전문업체 토비 테크놀리지(Tobii Technology)가 개발한 아이트랙킹 게임으로, 지난달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 2012’ 에 전시되어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각막 반사(눈을 깜빡 거리는 것)와 안구 운동 측정(눈동자를 움직이는 것) 기능을 활용해 손과 발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눈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어 별도의 조작기기가 필요치 않다. 게임의 목적은 날아오르는 운석을 파괴하고 지구를 지키는 것이다.
토비 테크놀리지는 지난 1일(북미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애스터로이즈’ 의 출시 소식을 알리며 약 2분 분량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실눈을 뜨거나 헬멧/가면을 착용 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플레이 하는 장면과 함께 아이트랙킹 기술의 인식률에 대해 홍보한다. 특히 손과 발을 사용하지 않고 음식을 먹거나 마시면서 자유롭게 플레이 할 수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아이트랙킹 기술은 컴퓨터가 사용자의 눈이 어디를 보고 있는지 파악하는 차세대 컴퓨터 인터페이스다. 이 기술은 LG전자에서 지난해 8월 출시한 무안경 3D 모니터(3D 영상의 시청 각도와 거리를 자동으로 계산), 일본 도시바가 지난해 9월 출시한 3D 무안경 노트북(사용자의 눈과 3D영상의 초점 일체),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OS ‘윈도우 8’ 등 다양한 정보기술(IT)분야에서 도입하고 있다.
한편, 토비 테크놀리지에 따르면 ‘아이애스터로이즈’ 는 현재 50대 분량이 준비되어 있으며, 기기 1대 당 1만 5,000천 달러(한화 약 16억원)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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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눈빛만으로 즐기는 아케이드 게임 `아이애스터로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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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을 사용할 필요없는 차세대 인터페이스 아이트랙킹 기술이 적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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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속 실눈 뜨기, 헬멧 착용 등 다양한 방식의 실험이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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