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산업

‘더 자유롭게 게임과 놀자’ 도쿄게임쇼 2015 9월 17일 개최

/ 1

▲ 도쿄게임쇼 2015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관련기사]

미국의 E3, 독일의 게임스컴과 함께 3대 게임쇼로 꼽히는 도쿄게임쇼 2015가 9월 17일 개최된다.

일본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협회(이하 CESA)는 지난 5일 열린 발표회를 통해 도쿄게임쇼 2015의 개최 일정과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올해 도쿄게임쇼는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이 중 17일과 18일은 비즈니스 데이로 진행되며, 일반 관람객은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참관 가능하다. 더불어 도쿄게임쇼 2015 현장은 니코니코의 협력을 통해 공식 동영상 채널에서 전 세계 생중계 된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한 도쿄게임쇼는 ‘더 자유롭게, 게임과 놀자’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CESA는 지금까지 없었던 게임의 다채로운 즐거움을 더 많은 사람들이 체험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이는 콘솔기기부터 스마트폰과 태블릿, 컴퓨터 등 플랫폼이 다양해지고 가상현실기기 게임도 모습을 드러내는 만큼, 게임을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을 담아 진일보 한 도쿄게임쇼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담겨있다. 

CESA가 올해 도쿄게임쇼 2015에 중점을 둔 부분은 ‘비즈니스 기능 강화’다. CESA는 2014년까지 크게 ‘비즈니스 기능 강화’와 ‘일반 관람객의 환대 향상’이라는 두 가지 정책을 시행했지만 비즈니스 부분에서 다소 미흡한 것이 사실이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올해는 ▲ 상담 환경 개선 ▲ 해외 전시회와 연계 ▲ 선전 및 홍보 등을 중점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상담 환경 개선은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대화할 수 있는 모임 공간을 확대하고, 통역이나 이중 언어 직원, 자원 봉사자 인원을 늘릴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 지역 외 중남미와 러시아 동유럽 무역 협회와 제휴해 새로운 기업의 참가 유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 미디어 파트너를 확대하고 새로운 해외 동영상 서비스 제휴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또 담당자와 사전에 미팅 약속을 정할 수 있는 ‘아시아 비즈니스 게이트웨이’도 8월부터 시행된다.

전시 코너는 2014년과 비슷하게 구성된다. 메인 전시 구역인 1홀부터 8홀에는 기업 부스와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된다. 또 스마트폰과 소셜 게임과 게이밍기어, 게임 스쿨 코너도 이곳에 마련된다. 더불어 여성 관람객을 위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 전시되어 있는 ‘로맨스 게임과 가족 코너’와 가족과 함께 즐기는 ‘패밀리 코너’, 인디게임을 소개하는 ‘인디 게임 코너’ 등 각기 다른 테마로 진행되는 곳도 있다. 이중 ‘인디 게임 코너’는 기존 선발 출전 방식 외에 선착순 참가 방식도 추가된다. 

9홀에는 PC게임 코너의 변경된 명칭인 ‘사이버 게임즈 아시아’ 코너가 위치한다. 이 코너는 PC게임을 중심으로 한 e스포츠 세계 대회 ‘사이버 게임즈 아시아’ 회장 주변에 마련된다. 또한, 코스프레 관련 상품의 전시 및 판매가 진행되는 ‘코스프레 코너’와 호화 경품이 증정되는 ‘대추첨회’, ‘음식 코너’도 있다. 마지막으로 인기 게임과 관련 애니메이션으로 진행하는 ‘음악 라이브 이벤트’가 이벤트 홀에서 열린다. 

비즈니스 관련 코너도 마련된다. 게임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 솔루션 코너’에서는 소셜게임과 네트워크 게임의 인프라 현광을 지원하는 ‘클라우드/데이터 센터 파빌리온’ 서비스가 소개된다. 또 ‘아시아 뉴스타즈 코너’에서는 일본 외 아시아 지역의 유망 벤처 게임사를 소개하고, 각국 미디어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일본 기업을 위한 PR도 실시된다. 이 외에도 ‘아시아 게임 비즈니스 서밋’,  ‘센스 오브 원더 나잇 2015’ TGS 2015 포럼’ 등 게임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컨터런스도 개최된다.  

게임업체를 대상으로 한 전시코너인 ‘비즈니스 솔루션 코너’와 소셜게임과 네트워크 게임의 인프라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서비스를 소개하는 ‘클라우드/데이터 센터 파빌리온’, 일본 외의 아시아의 유망한 벤처기업을 소개하는 ‘아시아 뉴스타즈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이 외에도 ‘아시아 게임 비즈니스 서밋’, ‘TGS 2014 포럼’, ‘센스 오브 원더 나이트 2014’ 등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컨퍼런스와 발표회가 열릴 계획이다.

도쿄게임쇼 2014는 총 25만 명이 현장을 방문하며, 5년 연속 관람객 20만을 돌파했다. 전 세계 32개국 421개 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도쿄게임쇼 2014는 PS4의 소니와 Xbox One의 MS가 2013년에 이어 다시 한번 현장에서 격돌했다. 반다이남코와 캡콤, 세가, 스퀘어에닉스, 코에이테크모, 세가, 코나미 등 일본을 대표하는 게임업체들이 주요 신작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불어 GREE와 DeNA, DMM게임즈도 전용 부스를 마련, 자사의 인기작 및 신작 관련 콘텐츠를 공개한 바 있다. 












▲ 'TGS 2014' 현장 모습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잡지
2005년 3월호
2005년 2월호
2004년 12월호
2004년 11월호
2004년 10월호
게임일정
202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