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임빌 2014년 분기 실적-연간 실적표
게임빌이 연간 총 매출 1,450억 원과 영업이익 114억 원을 달성, 연간 총 매출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게임빌은 10일(화) 진행된 실적 발표에서 2014년 동안 총 매출 1,450억 원을, 영업이익 114억 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총 매출은 전년 대비 78.5%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2% 떨어졌다. 이는 '별이되어라!'와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이하 크리티카)', '다크어벤저 2' 등 매출에 기여하는 작품의 수는 늘어났으나, 게임빌 해외 지사 설립과 개발사 인수 등 투자 비용이 증가한 것이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분기 실적은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2014년 4분기에는 매출 415억 원과 영업이익 19억 원을 기록해,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5% 상승했고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5.4% 올랐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국내 매출은 175%, 해외 매출은 23%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별이되어라!’와 ‘이사만루 2014 KBO’가 꾸준한 매출원으로 활약했으며, 해외에서는 '크리티카’, ‘다크어벤저 2’, ‘엘룬사가’ 등의 신작들이 가세한 덕분이다. 또한 동남아 지역에서의 성장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게임빌은 2015년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50% 성장한 2,171억 원으로 잡았다. 이를 위해 세계 무대를 겨냥한 게임 브랜드 육성에 집중하고, '아키에이지'와 '에이지오브스톰', '데빌리언' 등 PC 온라인게임을 모바일게임으로 제작, 퍼블리싱하는 전략을 이어갈 전망이다. 더불어 '별이되어라!'와 '제노니아 온라인' 등 기존 히트작을 글로벌 대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과 미국, 중국, 싱가폴, 독일 등지에 마련된 지사를 거점으로 삼아 해외 게임 소싱도 꾸준히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게임빌 이용국 부사장은 "좋은 게임을 많이 확보하고, 이들을 어느 특정 지역이 아닌 여러 국가에서 성공시켜 글로벌 퍼블리셔로서의 입지를 굳게 다질 것"이라며 "피처폰 시절부터 꾸준히 준비해 온 게임빌의 역량을 본격적으로 작동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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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막내 위치를 벗어난 풋풋한 기자. 육성 시뮬레이션과 생활 콘텐츠를 좋아하는 지극히 여성적인 게이머라고 주장하는데, 이상하게 아무도 납득하지 않는 것 같음.glassdrop@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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