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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해외 실적 증가, 데브시스터즈 2014년 영업익 37%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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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브시스터즈 2014년 실적표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 해외 진출 성과에 힘입어 2013년보다 37% 증가한 330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데브시스터즈는 12일(목), 2014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2014년 한 해 데브시스터즈는 총 매출 649억 원, 영업이익 33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3.37%,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7% 상승했다.

실적 향상의 요인은 데브시스터즈의 주요 매출원 ‘쿠키런’ 해외 진출로 인한 매출 증가다. 국내는 서비스 기간이 오래됨에 따라 매출액이 전년 대비 25% 감소한 445억 원이지만,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1534.8% 증가한 236억 원에 달한다. 2013년에는 전체 매출 중 2%에 불과했던 데브시스터즈의 해외 매출 비중 역시 34%로 증가했다.

단, 2014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 데브시스터즈는 4분기에 총 매출 114억 원, 영업이익 9억 9천만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0%, 85% 감소한 수치다.

2014년 실적 자체는 올랐으나 데브시스터즈는 10월 상장 이후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작품인 ‘쿠키런’ 외에 주요 매출원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데브시스터즈는 2015년 중 ‘쿠키런 2’를 출시하고, 텐센트를 통한 중국 진출을 본격화하며 매출을 증대한다는 방침이다. 

해외 역시 태국과 대만, 일본 등지에 출시된 ‘쿠키런(현지 서비스명: LINE COOKIE RUN)’의 견고한 실적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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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새롬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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