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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얼과 유니티 이어...밸브도 최신 엔진 ‘소스 2’ 무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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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프라이프 2' 스크린샷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언리얼과 유니티에 이어, 밸브의 ‘소스 2’ 엔진도 무료로 제공된다.

밸브는 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GDC 2015’에서 최신 게임 엔진 ‘소스 2’를 공개하면서, 동시에 무료화를 발표했다. GDC 2015에서 언리얼과 유니티에 이어 세 번째로 무료화를 선언한 엔진이 됐다. 

‘소스 2’ 엔진은 밸브에서 2004년 발표한 ‘소스’ 엔진의 후속 버전으로, 개발자 생산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여기에 활발히 이루어지는 유저 제작 MOD를 고려하여, 전문 개발자뿐만 아니라 일반 유저도 손쉽게 개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이 밖에도 특별한 버전의 ‘소스 2’ 엔진은 차세대 오픈 스탠다드 API인 ‘불칸’을 지원하여, 개발에 필요한 고품질 그래픽 성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스 2’ 엔진에 대한 상세한 정보나, 무료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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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중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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