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oL 플레이어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활동 현장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8일 LoL 플레이어 40명과 함께 올해 첫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마쳤다고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가 문화재형 사회적 기업 ‘문화희망 우인(이하 우인)’과 공동으로 주관한 이 행사는 지난 2012년 문화재청과 협약한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플레이어 대상 6회, 장애우 및 차상위계층대상 4회로 총 10회 진행 예정인 올해 프로그램은 한양도성을 걸으며 유적을 탐방한 후 성균관 비천당으로 이동해 참가자 전원이 유복을 입고 전통예절을 배우는 문화체험으로 구성되었다.
올해 첫 교육은 토요일인 당일 오후 1시부터 4시 10분까지 진행됐으며, 삼청공원에 집결해 밀바위전망대를 지나 성균관대학교로 내려오는 총 1.5km 길이의 구간을 도보로 이동한 뒤 성균관에 도착해 전통예절을 체험했다. 한양도성에 대한 설명 및 옛 유생들의 의관이었던 유복 체험과 선비의 예(禮)와 도(道)에 대한 수업은 우인이 맡았다.

▲ LoL 플레이어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활동 현장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
2014년보다 참가자 수도 확대 돼 총 40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10대 청소년부터 20~30대 이상의 성인남녀에 이르기까지 총 30여 명이 실제 소환사 문화재 지킴이 현장에 참여했다.
교육 현장에는 딸, 아들과 함께 아버지가 직접 참여한 경우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평소 'LoL'을 함께 즐기기도 한다는 이 부모는 "이색적인 행사에 참여하여 되어 좋았으며, 자녀들과 함께 우리 문화의 이모 저모를 배울 수 있어 더욱 좋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문화재지킴이 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신 수많은 플레이어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한층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보다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문화유산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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