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스타 2014가 개최됐던 벡스코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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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이하 협회)에서 진행한 지스타 개최지 중간평가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부산은 2016년까지 지스타 개최지로 확정됐다.
부산시는 7일(화), 지스타 중간평가에서 ‘적합’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즉, 2016년까지 부산에서 지스타가 개최된다는 이야기다. 부산시는 올해 지스타에 들이는 시비 지원액을 15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증액하고, 해외 홍보활동 강화에 나선다.
이로써 부산은 8년째 지스타를 유치하게 됐다. 이후 2016년에는 행사 결과에 대해 재평가를 받고 지스타 유치를 원하는 타 지역과 함께 경쟁선상에 오른다. 특히, 최근 유력한 후보로 떠오른 성남시가 존재하기에 부산시도 마냥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성남시는 지난해 6월 지스타 유치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히고, 지스타유치추진단을 꾸렸다. 당초 2015년 개최를 목표로 ‘친 게임 도시’ 이미지를 강조하고 전시 및 숙박 인프라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부산이 지스타 중간평가를 통과함으로써 2015년 개최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성남시 지스타유치추진단 관계자는 “부산 지스타 유치 확정건과 관련해 향후 대책과 행사 유치 계획 등을 내부에서 마련하고 있다”며 “지스타는 성남시에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행사 중 하나이므로, 이번 건에 대해서도 공식 발표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의 계획은 ‘지스타 영구 개최’이며, 이번 중간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것도 영구 개최로 가기 위한 첫 발걸음으로 볼 수 있다”며 “지스타 개최지로서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오는 8일(수), 강신철 신임 협회장 취임식과 함께 향후 지스타 개최 세부 계획에 관해 발표하는 자리를 가진다. 부산이 개최지로 확정된 상태에서, 협회가 어떤 전망을 발표할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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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막내 위치를 벗어난 풋풋한 기자. 육성 시뮬레이션과 생활 콘텐츠를 좋아하는 지극히 여성적인 게이머라고 주장하는데, 이상하게 아무도 납득하지 않는 것 같음.glassdrop@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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