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간담회장에 참석한 협회 강신철 신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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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철 전 네오플 대표가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이하 협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강 회장의 취임을 기점으로 협회는 대표성 확대와 자율규제 확립, 게임산업 진흥책 마련을 골자로 2년간 활동을 이어간다.
협회는 8일(수),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강신철 신임회장(이하 회장) 취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새롭게 협회의 얼굴로 떠오른 강신철 회장은 현장에서 취임사를 발표하고, 향후 협회 계획에 대해 공개했다.
강신철 회장이 현안으로 내세운 과제는 총 세 가지다. 실효성 있는 자율규제안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을 이끌어내 산업 전반을 진흥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회의 대표성을 확대할 것이라는 계획을 내놨다.
그 중 자율규제안 마련은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확률형 아이템 규제로 인해 더욱 해결이 시급한 안이다. 협회는 확률형 아이템 규제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는 점을 인정하고, 회원사들과의 조율을 통해 실효성을 지닌 대안을 내놓겠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협회가 주도하는 자율규제를 회원사들이 잘 이행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적절한 안을 만들어, 자율규제를 잘 따라주는 기업들에 인증 마크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부분 등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진흥책 마련에 관련해서는, ‘규제를 없애자’는 소극적 진흥에서 벗어나 세제개편 등 적극적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회원사 교육이나 복지에 보탬이 되는 정책을 내놓아 게임업체들이 자발적으로 협회에 가입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강 회장은 “게임업체 대표들과 자주 커뮤니케이션하고, 소통의 창구를 늘려갈 예정”이라며 “특정 회사의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산업 전반을 대변하는 단체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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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막내 위치를 벗어난 풋풋한 기자. 육성 시뮬레이션과 생활 콘텐츠를 좋아하는 지극히 여성적인 게이머라고 주장하는데, 이상하게 아무도 납득하지 않는 것 같음.glassdrop@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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