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에서 음료까지 다양, 디즈니 ‘어벤져스2' 캐릭터 상품 출시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이하 디즈니)는 28일(화),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개봉을 앞두고 다양한 분야의 캐릭터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나온 ‘어벤져스’ 캐릭터를 활용한 패션, 문구, 화장품, 서적, 식음료, 스포츠 제품 및 생활용품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우선 센터폴, 보이런던, 펠틱스, 필라, 이랜드, 뉴에라 등 다양한 의류 및 신발 브랜드에서 캐릭터 모습이 담긴 운동화, 선캡, 슬리퍼, 스냅백 등 전 연령층을 겨냥한 패션 상품들을 출시했다. 이 중에는 '어벤져스' 캐릭터 고유 문구를 넣은 티셔츠와 '아이언맨', '토르' 등 캐릭터 특징을 활용한 남성 넥타이도 있다.

여기에 완구 제품으로는 금홍, 모모트, 토이앤퍼즐, 하스브로, 대원 C.I 등의 브랜드에서 영화 속 캐릭터 피규어, 색칠놀이북, 페이퍼 토이, 레고, 어린이용 서적 등을 내놓았다. 특히 하스브로는 신규 캐릭터인 ‘헐크 버스터’를 추가한 ‘어벤져스 2 타이탄히어로테크’와 ‘어벤져스 히어로’ 마스크 등 업그레이드 된 제품을 선보였다.

캐릭터 스포츠 용품도 줄을 이었다. 바바스포츠와 원더키즈 등은 ‘어벤져스’ 캐릭터를 적용한 비행원반, 야구 및 배드민턴 용품, 킥보드 등을 출시했다. 이 밖에도 화장품 분야에서는 라네즈 옴므가 ‘어벤져스’ 스페셜 에디션 로션과 BB크림을, LG 생활 건강에서는 ‘어벤져스’ 캐릭터별 샴푸, P&G 오랄비에서는 ‘어벤져스’ 프리미엄 칫솔 세트를 공개했다.

지난 해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으로 큰 마케팅 효과를 거뒀던 식음료 업계도 ‘어벤져스’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을 출시했다. 빙그레는 ‘더위사냥’ 포장 패키지에 ‘어벤져스’ 캐릭터들을 담았으며, 배스킨라빈스도 각 캐릭터에 어울리는 아이스크림 맛에 엠블렘이 아로새겨진 ‘어벤져스-케이크’를 새로 선보였다.

이 밖에도 디즈니는 ‘어벤져스’ 캐릭터 제품과 관련된 온라인과 오프라인 이벤트들도 다양하게 진행하는 한편, 영화 개봉을 기념하여 디즈니 채널에서도 히어로들이 등장하는 스페셜 에피소드와 애니메이션 영화를 대거 방송한다.

디즈니 관계자는 “개봉 전부터 높은 예매율을 보이며 국내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개봉을 맞아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상품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상품, 그리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이벤트들을 통해 소비자들이 영화뿐만 아니라 생활 속 곳곳에서 어벤져스의 매력에 한껏 빠져들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