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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인기 하락, 데브시스터즈 1분기 영업익 8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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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브시스터즈 CI (사진제공: 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는 8일(금), 201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분기 매출은 77억 원, 영업이익 12억 원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영업이익은 89% 감소했다.

이번 실적은 데브시스터즈 주 매출원이었던 '쿠키런 for Kakao(이하 쿠키런)'의 주요 사용자 지표가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에 기인했다. 전년 동기에 꾸준히 10위권 안팎에 이름을 올리던 '쿠키런'은 현재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20위 근방으로 순위가 떨어졌다.

데브시스터즈는 후속작인 '쿠키런 2(가제)'를 연내에 출시할 계획이며, 원빌드 전략을 채택해 국내와 동남아권을 넘어 중국을 비롯한 영미, 유럽권의 세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캐릭터 사업에도 역량을 쏟는다. 데브시스터즈는 앞으로 상품군을 더욱 확대하고 글로벌화를 진행하여 캐릭터 상품 사업을 강화해 갈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 이지훈 공동대표는 “'쿠키런 2'의 성공적 론칭을 위해 신규 인력 충원 및 TFT 가동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쿠키런'의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 운영과 쿠키런 캐릭터 상품 사업의 확장을 통해 실적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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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새롬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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