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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개발 신작 부재, 게임빌 1분기 영업익 5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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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빌 2015년 1분기 실적 비교표

게임빌이 2015년 1분기에 총 매출 356억 원과 영업이익 15억 원을 달성했다. 

게임빌은 12일(화), 공시를 통해 201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게임빌은 이번 분기에 매출 356억 원과 영업이익 1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9.4% 감소했다.

이는 '별이되어라!'처럼 지급수수료 비중이 큰 작품의 수익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한 데서 비롯됐다. 여기에 1분기 신작이 많지 않았던 것도 한 몫 했다. '크리티카'와 '이사만루 2015 KBO' 등 기존 작품의 매출은 견조했으나 새로운 매출원을 확보하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해외 매출은 상승했다. 게임빌의 2015년 1분기 해외 매출은 1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오른 수치다. '크리티카'와 '다크어벤저 2' 등 기존 글로벌 서비스 작품들의 매출이 증가했고, 신작 '엘룬사가'가 새로운 수익원으로 활약해준 덕분이다.

게임빌은 올해 중 자체개발 신작 3종을 출시해 지급수수료 비율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작품은 '크로매틱 소울'과 '무한던전(가제)', '몬스터피커(가제)'다. 더불어 2분기 중 게임빌 RPG 프랜차이즈 '제노니아'의 신작 '제노니아 S'이 글로벌 출시되며, '별이되어라!'의 글로벌 버전 '드래곤 블레이즈'도 올해 중 전 세계 주요 거점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게임빌 이용국 부사장은 "유망한 게임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확보하고, 이들을 전 세계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하겠다는 사업 방향이 가닥이 잡히고 있다"며 "해외 지사 투자도 꾸준히 진행해 거점을 확대하고, 글로벌 퍼블리셔로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게임빌 2015년 1분기 실적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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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새롬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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