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9일 열린 '레벨업 서울 2015' 현장 (사진제공: 페이스북코리아)
페이스북이 '해외 진출 지원'을 앞세워 한국 게임 개발사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국내 업체와 함께 페이스북의 강점을 소개하는 B2B 행사를 연 것이다.
페이스북코리아는 19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레벨업 서울 2015’ 행사를 개최했다. ‘레벨업 서울 2015’는 페이스북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공유하고, 컴투스, NHN엔터테인먼트, 넥슨, 더블유게임즈 등 국내 주요 업체들의 성공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페이스북 애널리틱스를 통한 사용자 분석을 포함해 게임 개발사에 대한 핵심 지원방안들이 주로 다루어졌으며, 페이스북이 제공하는 마케팅 솔루션에 대한 소개도 함께 진행됐다.
우선 이상훈 컴투스 전략기획실 사업기획팀장은 ‘서머너즈 워'를 예로 들며 “페이스북 플랫폼을 통해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의 유저들을 확보하고 브라질 등과 같은 신규 시장에 진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페이스북 사용자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목적에 맞는 광고를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었고, 폭 넓은 기술 지원을 통해 컴투스 게임에 페이스북의 기능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NHN엔터테인먼트의 황순배 글로벌 사업 전략 실장은 “‘모바일’과 ‘글로벌’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주축으로 사업을 이끌고 있는 상황에서, 페이스북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저를 확보하기 위해 주력해야 할 새로운 해외 시장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NHN엔터테인먼트의 주요 게임 '크루세이더 퀘스트'는 페이스북을 통해 6개월 간 약 60만명의 유료 유저를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휘동 넥슨 코리아 모바일사업본부 실장은 “페이스북이 가진 세계적인 영향력과 세밀한 고객 타게팅을 적극 활용, 다수의 국내외 게임 타이틀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하고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향후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페이스북과 넥슨이 함께 더 많은 성공 사례를 만들어낼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넥슨은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주요 국가 유저를 유치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 쿡앱스 등 중소 게임 개발사도 페이스북을 통해 이뤄낸 성과를 공유했다. 더블유게임즈 김가람 대표는 “해외 사용자들에 대한 서비스 경험이 없었지만, 게임 경험을 공유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 등을 통해 유저들과 가까이 소통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측면에서 제공되는 통계와 인사이트 덕분에 정량적인 분석이 수월했고, 이를 토대로 사용자들의 취향과 성향을 파악해 마케팅에 활용했다”고 언급했다.
페이스북은 IT 인프라에 기반해 꾸준히 성장해 온 한국 게임 시장의 역동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더 많은 국내 게임 개발사의 지속적인 세계 시장에 진출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 밝혔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risell@gamemeca.com
- [겜ㅊㅊ] 스팀 가을 축제, 역대 할인율 경신한 ‘갓겜’ 5선
- 야심차게 스팀 간 호연, 1주 만에 동접 1,000명선 붕괴
- [순정남] 대놓고 결말 스포일러 하는 게임 TOP 5
- 프메 개발 중단에 이어, 디자드 '아수라장' 서비스 종료
- [순위분석] 상위권 게임 '0' 중위권에서도 주저앉은 엔씨
- [오늘의 스팀] 둠 이터널 등, 가을 할인 90% 게임들 주목
- [오늘의 스팀] 뱀서류 동접 1위 오른 신작 ‘메가봉크’
- PS5 슬림 신형, 가격 동결한 대신 SSD 용량 줄여 논란
- MS 게임패스 가격 인상은 '콜 오브 듀티' 손실 때문?
- 여고생 소울인가? 액션 중심 ‘사일런트 힐 f’ 호불호
게임일정
2025년
10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