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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투코리아와 로코조이, 유명 IP 확보로 주가 이틀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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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단부터) 룽투코리아 CI, 로코조이 CI

국내 우회상장한 중국 회사, 룽투코리아와 로코조이가 유명 IP 확보와 신작 기대감으로 이틀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룽투코리아는 ‘열혈강호’, 로코조이는 '영웅이쏜다'와 ‘드래곤 라자’ 관련 소식을 각각 전했다.

로코조이는 16일(수), 전일 대비 13.37% 오른 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3.46% 오른 상승세를 이틀째 이어간 것이다. 이는 로코조이의 신작 ‘영웅이쏜다: 웹툰대전(이하 영웅이쏜다)’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덕분이다.

‘영웅이쏜다’는 네이버에서 연재 중인 웹툰 ‘노블레스’와 ‘갓오브하이스쿨’, ‘신의탑’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모바일게임이다. 최근 유명 웹툰 IP를 활용한 게임들이 성공을 거두면서, ‘영웅을쏜다’ 역시 원작 인기 영향을 어느정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로코조이는 16일 ‘드래곤 라자’ 모바일게임에 대한 글로벌 판권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드래곤 라자’는 이영도 작가가 집필한 판타지 소설로, 국내를 비롯한 중국, 동남아 등지에도 탄탄한 팬층이 존재하는 작품이다. ‘드래곤 라자’ 모바일게임은 로코조이에서 직접 개발할 예정이다.

룽투코리아도 15일(화) 9.82% 상승에 이어 16일(수) 8.26% 오른 16,3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룽투코리아가 ‘열혈강호’ IP로 4종의 모바일게임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영향을 받은 것이다.

룽투코리아는 지난 6월 ‘열혈강호’ IP 모바일게임 독점 개발권을 취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당시는 개발 권한 취득 사실과 대략적인 출시 시기만 알려졌고, 어떤 게임이 개발될지는 알려진 바 없었다.

지난 15일 보도에 따르면, 룽투코리아는 ‘열혈강호’ IP로 총 4종의 모바일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4종 모바일게임은 각각 다른 개발사에서 제작 중이며, ‘도탑전기’ 룽투게임즈 외에 국내 개발사도 제작에 참여한다. 장르도 액션과 턴제 RPG, TCG, 보드게임으로 각기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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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새롬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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