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기관이 보유한 관광이나 도서 등의 각 종 문화 정보를 쉽게 제공받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제작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문화 DB와 콘텐츠의 활용을 높이기 위해 ‘OPEN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구축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OPEN API’는 구글맵과 같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 애플리케이션으로, 페이스북의 경우 ‘API’를 공개하자 이것을 기반으로 한 응용프로그램이 1년 사이에 3만 개나 등장했을 정도로 이것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성장을 촉진한다.
그동안 국내 네티즌 및 개발자들의 공공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는 높았지만*, 실제 민간 사업자 및 일반 개발자의 공공 문화 디비의 활용 빈도는 낮은 편이었다.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10년 4월부터 ’11년 3월까지 전체 인터넷 사용자의 71.8%가 문화 콘텐츠 관련 정보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DB 산업 시장 결과 보고서(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에 따르면, 444개 민간 기업 중 공공 정보를 이용하지 않는 기업은 71.4%로, 이들 기업은 원하는 디비의 소재확인 곤란과 이용 절차 및 방법 부족으로 인해 공공 디비 활용에 어려움이 있다고 답변하였다.
이에 문화부는 공공 기관 및 지자체가 보유한 공공 문화 콘텐츠 중 수요 조사를 거쳐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공공 문화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OPEN API’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네티즌 수요 조사 결과 관광-방송-게임-영화 순서, 특히 지역별 축제 정보, 영화 흥행 순위 관련 정보, 주요 전시관 특별전 정보, 공공 도서관 보유 서적 정보 등이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공공 문화 콘텐츠를 앱 개발자가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형태로 공개할 경우 이를 활용하여 기존의 정보와 서비스를 융합하여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매시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구글 지도 애플리케이션 코드와 부동산 정보를 조합시킨 하우징맵의 경우처럼 다양한 매시업을 통한 신규 시장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공공기관 및 지자체는 민간 개발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된 기관에는 1억 2천만 원 내외의 개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 디비 및 콘텐츠가 지닌 산업적 잠재성을 극대화하여 국민의 다양한 문화콘텐츠 접근성을 더욱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db.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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