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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징크스` 박정석, KT 결승가면 TV로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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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4팀
왼쪽부터 SK텔레콤 T1, CJ엔투스, KT롤스터,
웅진 스타즈
프로리그 최초 원정우승에 도전하는 네 팀이 사전 미디어데이 자리에 모여 출사표를 던졌다.
7월 13일, 한국e스포츠협회 지하 1층 강당에서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 날 행사에서는 다승왕과 신인상, 정규시즌 MVP와 감독상 4개 부문에 대한 시상식과 4강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SK텔레콤 T1, CJ엔투스, KT롤스터와 웅진스타즈 감독 및 대표 선수와의 Q&A가 진행되었다.
이번 개인타이틀 시상에서 SK텔레콤이 4개 부문을 석권했다. 신인상을 수상한 신예 프로토스 정윤종, 이번 10-11 시즌에서 다승왕과 정규시즌 MVP를 모두 거머쥔 김택용, 감독상을 손에 거머쥔 박용운 감독 모두 SK텔레콤 T1의 소속이다. SK텔레콤 T1의 박용운 감독은 "08-09 시즌에 처음 감독상을 받을 때는 나만 상을 받는 것 같아 약간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선수들과 같이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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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타이틀 부분을 싹쓸이한 SK텔레콤
왼쪽부터 MVP와 다승왕을 차지한 김택용,
감독상을 수상한 박용운 감독, 신인상에 오른 정윤종
10-11 프로리그 4강 포스트시즌은 7월 16일부터 8월 6일까지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며, 각 팀은 3일 동안 1경기씩 치른다. 3전 2선승 방식이 적용되기 때문에 이틀 동안 2승을 먼저 거두면 3차전 경기 없이 바로 상위 단계에 오를 수 있다.
4강 포스트시즌은 정규시즌 3, 4위에 오른 KT롤스터와 웅진 스타즈의 대결로 막이 오른다. 양 팀은 7월 16일과 17일, 19일에 준플레이오프(이하 준PO)를 치른다. 준PO에서 승리한 팀은 정규시즌 2위에 오른 CJ엔투스와 7월 23일과 24일 격돌하며 2차전에서 승부가 안 날 경우 26일 열리는 3차전에서 결승 티켓을 건 마지막 경기에 임한다. 플레이오프마저 넘어선 팀은 오는 8월 6일 정규 시즌 1위로 결승에 직행한 SK텔레콤 T1과 맞붙는다.
출범 최초 해외에서 펼쳐지는 10-11 프로리그 결승전은 중국 상해에 위치한 세기광장에서 펼쳐진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세기광장은 주로 정부기관의 문화행사 장소로만 이용되기 때문에 민간 행사 개최가 상대적으로 드물다.”라며 “상해 문화의 심장부에서 한국 최고의 프로 e스포츠 행사인 프로리그 결승이 개최된다는 사실만으로 중국인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SK텔레콤, 개인타이틀 4개 부문 싹쓸이!
10-11 프로리그 정규시즌 개인타이틀 수상에서 가장 눈에 뜨이는 점은 SK텔레콤 T1이 모든 상을 거머쥐었다는 것이다. 정규시즌 1위에 오르며 상해 결승에 직행한 SK텔레콤 T1은 수상 부분에서도 혁혁한 성과를 올리며 두 배의 기쁨을 맛보았다.
신인상을 수상한 SK텔레콤의 정윤종은 2010년 18월 18일 MBC게임의 박수범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으며 포스트시즌을 제외한 10-11 정규 시즌 동안 총 35전을 치렀다. 그의 전적은 17승 18패로 승률은 48.6%다. 일생 동안 단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을 손에 넣은 정윤종은 "이 상을 계기로 더욱 큰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차후 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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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 번밖에 탈 수 없는 신인상을 수상한 정윤중
SK텔레콤의 결승 직행을 견인한 에이스 김택용은 다승왕과 정규시즌 MVP를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0-11 시즌 78전 63승 15패의 전적으로 무려 80.8%라는 높은 승률을 이룩한 김택용은 프로리그 단일시즌 최다승 기록을 경신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이는 종전 기록보유자 이영호의 기록 57승을 6승 차이로 경신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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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승왕과 MVP 2개 부문을 석권한 김택용
김택용은 "프로리그 내에서는 기록하고 인연이 없었는데, 이렇게 2개의 상을 동시에 타는 것은 처음이라 기분이 색다르다. 이렇게 독보적으로 잘했던 적이 언제인가 싶을 정도로 이번 시즌은 내게 뜻 깊은 대회였다."라고 밝혔다.
선수에 이어 감독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10-11 프로리그 정규시즌 감독상은 팀을 정규시즌 1위로 이끈 SK텔레콤 T1 박용운 감독에게 돌아갔다. 박 감독은 “지난 08-09 시즌 때 감독상을 받을 때도 생각한 것이지만, 감독상은 항상 나만 잘해서는 받을 수 없다. 팀 사무국과 선수들, 스태프의 노력이 깃든 상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겸허한 자세로 상하이 우승 준비에 매진하겠다.”라며 수상한 공을 선수들과 팀 관계자들에게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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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시즌 감독상을 수상한 박용운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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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확장팩이다. '스타크래프트'의 엔딩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에는 테란과 저그는 2가지, 프로토스는 3가지 유닛...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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