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카카오 CI (사진제공: 카카오)
카카오의 2016년 2분기 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45% 늘었다. 지난 3월 북미와 유럽에 출시된 ‘검은사막’ 성과가 반영되며 온라인게임 매출이 늘어난 것이 성장을 견인했다.
카카오는 8월 11일, 자사의 201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카카오는 이번 분기에 매출 3,765억, 영업이익 266억, 당기순이익 13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15년 2분기보다 66.2% 늘었으며,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보다 133% 증가했다. 다시 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015년 2분기보다 38% 감소했다.

▲ 카카오 2016년 2분기 실적 (자료제공: 카카오)
카카오의 매출 성장을 견인한 사업은 게임, 뮤직, 웹툰, 이모티콘 등이 포함된 콘텐츠 부문과 카카오택시, 카카오페이, 카카오톡 선물하기, 로엔 음반 유통 등이 묶인 기타 부문이다. 카카오는 콘텐츠 매출 증가에 대해 ‘검은사막’ 해외 성과와 지난 3월에 인수한 로엔의 매출이 이번 분기부터 연결실적으로 잡힌 효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2분기 게임 매출은 783억 원이며 2015년 2분기보다 45% 늘어났다. 이 중 온라인게임 매출은 336억 원인데 이는 전년 동기보다 210% 뛰어오른 수치다. 반면 모바일게임 매출은 447억 원으로 2015년 2분기보다 3.71% 증가한 것에 그쳤다. 이에 대해 카카오는 ‘검은사막’의 북미, 유럽 진출 성과가 온라인게임 매출 성장을 이끌었으며, 이에 힘입어 게임 매출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 카카오 2016년 2분기 게임 매출 (자료제공: 카카오)
카카오는 2016년 하반기에 자사 핵심 사업에 대한 다양한 변화를 예고했다. 게임 사업 핵심은 퍼블리싱이다. 카카오는 지난 6월에 출시한 ‘O.N.E’을 시작으로 모바일게임 퍼블리싱에 나서고 있다. 따라서 하반기에도 ‘아이러브니키’, ‘놀러와 마이홈’, ‘프렌즈사천성’ 등 모바일 신작 출시와 함께 PC에서 모바일 앱을 실행할 수 있는 에뮬레이터 ‘녹스 앱플레이어’ 서비스를 시작하며 게임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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