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에서 가장 적은 관심을 끈 게임이지만(-_-;) ‘해리포터’ 스타일의 게임방식과 반지의 전쟁을 혼합한 내용으로 나름대로 큰 경쟁력을 가진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게임은 반지의 제왕 스토리의 이전에 해당하는 소설 ‘호빗’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호빗은 동명의 종족 일원인 ‘빌보 배긴스’가 주인공이 되어 그가 어렸을 시절의 모험을 다루게 된다. 저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게임인만큼 상당히 쉬운 스타일의 게임방식을 보여주고 있었다 . 물론 몇몇 퍼즐은 성인들을 대상으로 해도 어려운 수준이라고 게임 시연을 맡은 트로이 스키너가 강조했지만 말이다.
직접 플레이해본 호빗은 PS2용 액션게임 마키시모(마계촌 시리즈의 연장선)를 연상시키고 있었다. 물론 그 정도로 어려운 난이도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을 죽일 때마다 경험치를 얻어 스킬을 향상시키고 크리스탈을 모아 쇼핑을 한다는 등의 요소는 마키시모와 비슷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고 표현해도 되겠다. 아니 젤다의 전설에 더 가깝다고 표현해야 되나?
빌보 배긴스는 기본적으로 가진 칼 외에도 돌을 던진다거나 긴 막대기를 이용해 공격하고 개울을 뛰어넘는 등의 다양한 형태의 행동을 할 수 있다. 게임의 궁극적인 목적이기도 한 절대반지는 영화나 소설에서처럼 자신의 몸을 투명하게 만들어주는 기능을 하는데 아쉽게도 시연장에서는 직접 체험해 볼 수 없었다. 물론 절대 반지를 너무 오래 사용하면 좋지 않겠지…
게임의 미션은 총 각각 보스몹이 마련된 11개의 스테이지가 준비되어 있다. 토로이 스키너 씨는 호빗의 중요한 캐릭터이기도 한 간달프 등의 인물은 직접적으로 선택할 순 없지만 게임의 중간중간 등장하여 빌보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EA의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에 맞서 힘겨울 싸움을 벌일 작품으로 생각되지만 해리포터처럼 저연령 층을 제대로 공략한다면 나름대로 승산이 높은 게임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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