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누적 3400만장의 판매량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가진 헤일로의 최신작, `헤일로:리치`가 2010년 9월 14일 XBOX360으로 발매된다. 이번 작품은 `헤일로`시리즈의 스토리 상 가장 치열했던 `리치 행성`의 전투를 다루고 있으며, 특히 `헤일로`의 아버지 `번지`가 만드는 마지막 작품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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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든 FPS가 `헤일로`앞에 무릎 꿇을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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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리치 E3 2010 트레일러 영상
유일한 단점 그래픽, 이번엔 장점으로 승화되다!
전작이었던 `헤일로3, ODST`의 그래픽은 나쁘진 않았지만, XBOX 시절 최고의 그래픽이라 칭하던 헤일로의 위상에 비하면 상당히 부족한 편이었다. HD정규 해상도인 1280 * 720보다 못한 1152 * 640이었기에, 플레이 내내 계단 현상을 봐야 했고 워낙 거대한 배경을 바탕으로 하는 게임이라 디테일도 평균 수준밖에 구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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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3`의 그래픽. 나쁘진 않지만 뭔가... 아쉽다
하지만 이번 리치에서는 HD 정규 해상도 구현과 함께 기존 작품에 비해 무려 4배에 달하는 폴리곤을 사용함으로서 유닛, 병기, 배경 등의 디테일이 엄청나게 향상되었다. 또한 각종 파티클 효과(파편, 먼지같은 표현)도 10배 이상 증가해 포화가 쏟아지는 전장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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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리치`의 스크린샷. 누가 이 그래픽에 실망하겠는가?!
더욱 다양해진 선택의 폭!
`헤일로: 리치`의 멀티플레이는 새롭게 추가된 `아머 어빌리티`를 통해 더욱 액션성이 증가했다. 하늘을 나는 `제트 팩`, 순간적으로 이동속도를 높일 수 있는 `스프린트(달리기)`, 일시적으로 적의 공격을 튕겨내는 `아머 락(보호막)`, 모습을 숨길 수 있는 `액티브 카모(은신)`. 이와 같은 어빌리티들을 리스폰 전에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로드 아웃`시스템으로 구현해 전략의 범위를 크게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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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이 날면 나도 난다(?)
그 외에도 적에게 은밀히 접근해 근접 무기로 사살하는 `어쌔신네이션스`와 다수 적의 침공을 막아내는 `인베이션`. 거점을 점령하고 목표를 파괴하는 `액티브 로스터`. 적의 머리를 노리는 `헤드 헌터`등 수 많은 멀티플레이 콘텐츠들이 게임을 질리지 않도록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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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외계인 친구, 뒤가 너무 허술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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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리치` 멀티플레이 트레일러 영상
남들과 같은 캐릭터는 FPS라도 싫다!
`헤일로: 리치`에선 멀티 플레이를 통해 얻는 `CR`을 사용해 캐릭터의 외형과 색깔, 주요 옵션 등을 변경할 수 있다. 또한, 커스터마이징이 완료된 플레이어의 캐릭터는 게임플레이뿐 아니라 이벤트 씬 등에서 적용되어, `내 캐릭터`의 변화를 더 보람차게 만들어준다. 더 이상 남들과 같지 않은, 나만의 캐릭터를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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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예 하고 손을 들 때, 아니오를 선택하는 난 노란색이 좋더라(?)
죽거나, 혹은 죽이거나!
`헤일로 3, ODST`에서 처음 선보인 `사생결단`은 쏟아지는 적들을 막아내는 모드로 많은 재미를 부여했다. 하지만, 온라인 매치 메이킹이 불가능해 친구초대로 파티를 구성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 작에선 이를 보완해 매치 메이킹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더 이상 친구를 초대하지 않아도 언제든지 `사생결단`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플레이어가 사용 가능한 무기와 맵, 난이도의 지정이 가능해졌고, `사생결단`전용의 무기와 아머 등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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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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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서로 죽이고 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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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결단`모드 플레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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