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닌텐도 스위치'가 미국 할인 시즌에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으로 선정됐다 (사진출처: 어도비 디지털 인사이트 공식 홈페이지)
미국에서는 11월에 대대적인 할인 행사가 벌어진다. 11월 11일 재항군인의 날(VETERANS DAY)’를 시작으로 추수감사절, 블랙프라이데이까지 할인 시즌이 장기간 진행된다. 그리고 올해 연말 할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 중 하나로 닌텐도 스위치가 선정됐다.
어도비는 지난 11월 27일(미국 기준), 2017 홀리데이 시즌 시장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주요 웹사이트 온라인 결제를 분석하는 ‘어도비 애널리틱스’를 기반으로 했다. 온라인 쇼핑몰 4,500곳 이상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국의 주요 온라인 소비 경향을 뽑아낸 것이다. 즉, 이번 홀리데이 시즌에 미국인들이 어떠한 상품을 온라인에서 주로 구매했는가를 살펴볼 수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주요 기념일에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이다. 어도비는 블랙프라이데이, 추수감사절 등 기념일마다 그 날의 ‘가장 많이 팔린 제품 TOP5’를 공개했다. 이 중 게임 분야에서 이름을 올린 상품은 닌텐도 스위치다. 닌텐도 스위치는 ‘추수감사절’,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 먼데이’에 각각 ‘가장 많이 팔린 제품 1위’에 등극했다.
이 외에도 닌텐도 스위치는 추수감사절 전 날에는 3위, 재항군인의 날과 스몰 비즈니스 새터데이에는 4위를 기록했다. 특히 추수감사절 전 날인 22일에는 ‘닌텐도 스위치’ 대표 게임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가 5위에 등극했다. 즉, 닌텐도 스위치 하드웨어와 게임이 동시에 많이 팔린 날이었던 것이다.
물론 이번 결과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취합한 자료를 바탕으로 했기에 오프라인 매장 실적은 반영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올해 3월에 출시된 닌텐도 스위치가 연말 세일을 통해 많은 구매를 이뤄냈음을 보고서를 통해 짐작할 수 있다.
여기에 닌텐도 스위치 외에도 게임 관련 상품이 ‘가장 많이 팔린 상품’ 명단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 추수감사절 전 날인 22일에는 플레이스테이션 VR이 닌텐도 스위치에 이어 4위를 기록했으며, 스몰 비즈니스 새터데이였던 25일에는 Xbox One X가 닌텐도 스위치를 누르고 3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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