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이 곧 나의 무기, '섀도우 오브 더 툼 레이더' 신규 영상

오는 9월 14일 한국어판 발매가 확정된 ‘섀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 첫 번째 게임 플레이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에도 여전사 라라 크로프트는 마야 유적에서 악당을 상대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스퀘어에닉스는 10일(현지 기준), ‘E3 2018’에서 개최된 MS Xbox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섀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 첫 번째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주인공 라라 크로프트의 활약상을 확인할 수 있다. 라라는 가면을 쓰고 도시에 잠입하거나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신비한 유적을 헤매며 보물을 찾아낸다. 그러나 악당이 나타나 보물을 빼앗기도 하고, 모종의 장치가 발동된 유적이 무너지며 물벼락이 쏟아지기도 한다. 거친 정글의 야수로부터 목숨을 위협받기도 한다. 이러한 고난 속에서도 라라는 굴하지 않고 ‘툼 레이더’로 거듭나게 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라라가 자연 환경을 활용하는 모습이다. 물 속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적을 빠트려서 제압하거나, 얼굴에 진흙을 발라 숨기도 한다. 밧줄 화살로 아래에 있는 적을 나무 위로 끌어올리는 기술도 있다.

이 외에도 물웅덩이로 다이빙하거나 밧줄을 타고 아래로 내려가는 등, 각종 파쿠르 액션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섀도우 오브 더 툼 레이더’는 정글과 수중을 원활하게 활용할 필요가 있다.

‘섀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는 오는 9월 14일 PC, PS4, Xbox One으로 발매되며, 국내에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가 한국어판을 발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