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회의사당 전경 (사진출처: 국회 공식 홈페이지)
오는 10월 10일부터 시작되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국정감사에 대한 게임업계 관련 증인이 확정됐다. 증인에는 엔씨소프트, 구글, 블루홀 등 주요 업체 대표가 포함되어 국정감사 현장에서 어떠한 질의와 답변이 오갈지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국회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문체위) 여야 간사단은 국정감사 증인 명단을 확정했다. 올해 국정감사에 게임업계 관련 증인으로 채택된 사람은 3명이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블루홀 장병규 의장, 구글 민경환 한국 총괄 상무다. 증인 채택에 대한 의결은 2일 진행된다.
먼저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에 대해서는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정감사 이전부터 더불어민주당에서 확률형 아이템에 관련해 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 등 주요 게임사 대표를 증인으로 부르는 것을 추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작년 국정감사 당시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확률형 아이템은 도박이다”라고 밝히며 문제점을 질타한 바 있다.
이어서 구글 민경환 한국 총괄 상무에 대해서는 국내 모바일 오픈마켓 독과점 이슈에 대해 묻거나 이를 지적하는 내용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구글과 애플이 독점한 모바일 시장 문제를 지적하며 국내에서 거둬드리는 매출에 대한 정당한 세금을 내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거나, 원스토어 등 국내 오픈마켓과의 상생 방안에 대해 묻는 것이 주요 화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지막으로 블루홀 장병규 의장은 게임업계 대표임과 동시에 작년에 설립된 대통령 직속 기구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이다. 따라서 국내 게임업계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과 함께 4차산업 혁명 핵심으로 떠오른 게임산업에 대한 입장을 확인하는 질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과연 세 사람이 올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할지, 출석한다면 어떠한 이야기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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