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니가 인수 중인 사운드 엔진업체 '오디오키네틱' (사진제공: SIE)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SIE)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디오 엔진 개발업체 오디오키네틱(Audiokinetic)을 인수하기 위한 최종 합의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오디오키네틱은 2000년 설립된 음향 전문 회사로, 2006년 사운드 엔진 '와이즈(Wwise)'를 출시했다. 해당 엔진은 게임 음악 제작에 특화된 기능을 보이며, 이를 통해 와이즈 엔진은 SIE 산하 스튜디오를 비롯해 전세계 콘솔, 온라인,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 명시된 와이즈 엔진 사용 게임으로는 블리자드 ‘오버워치’를 비롯해 CCP게임즈의 ‘이브: 발키리’, 코드마스터즈 ‘더트 랠리’ 등이 대표적이며, 유비소프트, 캡콤, 텐센트, 반다이남코, 인섬니악 게임즈, 2K 게임즈, 코나미, CD 프로젝트 레드 등도 와이즈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SIE 존 코데라(John Kodera) CEO는 "오디오키네틱은 탁월한 오디오 솔루션 공급 업체이며, 이번 인수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을 더욱 발전시키고 나아가 게임 산업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 오디오키네틱의 독립성과 플랫폼 중립성을 유지하면서, 오디오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SIE 측은 오디오키네틱 인수가 오는 1월 31일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인수가 완료되면 오디오키네틱은 SIE 자회사로 편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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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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