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AR 이모지 활용, 부산 모바일게임 3종 선정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2019.02.27 13:10

▲ 갤럭시 AR 이모지 모바일게임 공모전 최종 보고회 현장 (사진제공: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삼성전자는 27일, 갤럭시 AR 이모지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선정하는 공모전 수상작 3편을 선정했다.

지역 게임산업 발전과 AR 이모지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갤럭시 S9 이상에서 즐길 수 있는 증강현실 캐릭터 제작 콘텐츠 'AR 이모지'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선발하는 것이다.

부산·경남권 소재 게임사를 대상으로 지난 11월부터 공모를 시작했으며 본선 진출작 3종을 뽑았다. 그간 삼성전자는 게임 개발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했다.

그리고 지난 26일 본선 진출작 3종을 대상으로 최종 보고회와 시상식이 진행됐다. 대상은 본스타소프트 모바일게임 '움직이는 땅'이다. '움직이는 땅'은 다양한 색상 타일을 움직여 AR 이모지 캐릭터를 빠져나오게 만드는 퍼즐 게임이다. 본스타소프트에는 상금 5,000만 원이 주어졌다.

최우수상은 썬더게임즈 모바일 퀴즈 게임 '퀴즈왕', 우수상은 파크이에스엠 모바일 캐주얼게임 '벅스박스 로드홈'이다. 최우수상에는 3,000만 원, 우수상에는 1,000만 원이 지급됐다.

수상작 3종은은 추후 삼성 갤럭시스토어에 단독 입점된다. 또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글로벌게임센터에서 운영하는 센텀시티역사 내 게임전시체험관 지스테이션에서 전시 및 이벤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삼성전자와 협력을 통해 지역의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게임 콘텐츠를 발굴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AR 이모지와 같은 신기술과 융합한 게임콘텐츠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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