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에 개인방송을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 생활을 그만둔다고 밝힌 '프레이' 김종인이 큰 결심을 했다. 은퇴 선언을 번복하고 kt 롤스터에 합류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그는 오는 6월 5일부터 시작되는 2019 LCK 서머 스플릿부터 kt 롤스터 선수로 활동할 예정이다.
kt 롤스터는 5월 20일 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김종인의 합류에 대해 알렸다. kt 롤스터는 페이스북을 통해 "2019 서머 스플릿을 앞두고 ‘프레이’ 김종인이 kt 롤스터에 합류했다. 은퇴 선언을 번복해야 하는 힘든 상황에서도 다시 한 번 선수로서의 열정을 보이기로 결정한 ‘프레이’ 선수의 성공적인 복귀와 kt 롤스터를 향한 팬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야기한대로 김종인은 지난 4월 개인방송을 통해 프로게이머 활동을 접는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잘할 자신이 없다. 작년 때문에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기는 했다. 자신감이 줄어들면서 프로게이머에 대한 회의감이 들어서 그만두게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종인은 kt 롤스터 선수로 합류하며 다시 한 번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로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kt 롤스터는 지난 스프링 시즌을 정규 시즌 9위로 마무리하며 아쉬운 결과를 손에 쥔 바 있다. 이후 펼쳐진 승강전에서 kt 롤스터는 LCK 잔류를 확정했으나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경기력 보강이 요구됐다.
이러한 kt 롤스터 입장에서 김종인의 합류는 청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1세대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중 하나인 김종인은 국내 대표 원딜로 활약해왔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5번 출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4회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올스타전, MSI, 리프트 라이벌즈 등 굵직한 국제 대회에도 꾸준히 출전해왔다.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원딜 김종인의 합류를 바탕으로 kt 롤스터가 다가오는 서머 시즌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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